2016년 5월 27일 금요일

docker 첫 걸음


왜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가? - 혹은 왜 다들 도커도커 하는가?

그 이유를 python을 사용하면서 알게 되었다.
python은 버전2와 3이 차이가 제법 있다.

처음 python을 설치하면서 3.5.1 버전을 설치했고,
거기서 첫 코드를 작성했던 것이 문제였다.

나중에 프로젝트에 사용될 기술들을 정했는데,
mac el capitan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녀석이 2.7이고,
그냥 그 2.7 버전을 쓰기로 합의가 된 것이었다.

아무튼 2.7이 설치되어 있는 mac에다가 3.5.1을
virtualenv를 사용해서 설치해보려고 하다가 주화입마에 빠져버렸다.
아직 python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게 문제이겠지만
2.7, 3.5.1이 짬뽕이 되어서 library가 날 뛰는 것이 아닌가.

하물며 개발 환경에서도 이런데,
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또 얼마만한 삽질을 해야 할 것인가?

아 이래서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을 통합해버릴 수 있는 도커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이구나.
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 가상화로 관리가 편해지는 이점도 있고!

그래서 또 이틀간에 걸친 삽질 끝에
원하는 docker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.

알고보니 간단한데사실 알고나면 다 간단하지만
이걸 통해 더 간단히(?) 서버 설정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기쁘기 한량없더라.

운영 환경일때 삽질은 뭐 나중에 해보면 될것이고,
어쨌거나 지금 시점에서는 만족함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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