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act native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엎으면서

몇달 열심히 파던 react native 프로젝트를 엎었다.

react native가 적당한 UI에 적당히 API 호출하는 앱이면 참 괜찮을거 같다.
그런데 하드웨어를 접근해야 하는 문제면 좀 복잡해지더라.

ruby 같은 언어가 그랬듯, 만들어진 범위내에서는 참 깔끔하고 생산성이 높은데
그 이상의 `특별한` 요구사항이 있을 때

일단은 react native 코드에서 문제를 한번 해결해야 하고
android에서 한번 해결해야 하고
ios에서 한번 해결해야 한다 -_-;

이게 정말 피곤했다.
갑자기 빌드 문제에 막혀 일주일 정도 날렸을 때는 정말 ㅋㅋㅋ

결국 왜 갑자기 그 브랜치가 망했는지 이유조차 모르겠다 ㅋㅋ

ES5, ES6같은건 문제 축에서도 속하지 않는다 ㅋㅋ

node_modules를 날렸다가 다시 설치한게 몇번이며,
react-native eject를 몇번 시도했던가.

xcode에도 익숙해야 편하고
android에도 익숙해야 편하고
javascript에도 익숙해야 편하다?